두 편의 연구는 영어 학습자(EL)를 한 교실에 모아 수업하는 관행의 효과를 다각도로 살폈다. 고등학교 연구(Peabody Journal of Education)는 Kristin Black 연구진이 뉴욕시 공립학교의 2013~2015년 9학년 EL 31,303명을 분석한 것이다. 연구진은 학생들의 영어 학습 기간을 newcomer(1-3년), developing(4-6년), long-term(7년 이상)으로 구분했고, 과목별 EL 비중과 학교 전체의 EL 비중(50% 이상 또는 미만)을 비교했다.
분석 결과, 과목별로 EL 비중이 높을수록 졸업 가능성과 대학 등록률이 낮아지는 경향이 관찰되었다. 구체적으로 4년 내 졸업 가능성은 10-15% 낮고, 6년 내 졸업 가능성은 6-11% 낮았다. 졸업 직후 대학 등록 가능성은 12-13% 낮고, 졸업 후 2.5년 이내 등록 가능성은 9-13% 낮았다. 이러한 결과는 학생들의 이전 영어 학습 기간이나 학교 전체 EL 비중과 상관없이 나타났다.
초등 연구(American Educational Research Journal)는 Michael Kieffer 등 연구진이 84명의 4·5학년 EL을 무작위로 배정해 동질 집단과 이질 집단을 비교한 실험이다. 모든 그룹은 동일 교사가 12주 언어·문해 교육 과정을 제공받았고, 언어 능력·독해력·논증적 글쓰기와 수업 실행 방식이 기록되었다. 평균적으로 통계적 차이는 없었지만, 이질 집단은 영어 능력이 높은 학생에게 더 유리했고 동질 집단은 언어 학습 초기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경향을 보였다. 관찰에서는 이질 집단 교사가 개방형 질문과 토론을 더 자주 사용했고, 동질 집단은 보다 목표화된 언어 지도를 수행했다.
두 연구는 영어 학습자들을 한데 묶는 것을 기본 관행으로 삼지 말고, 분리된 EL 과정은 더 신중하고 목표 지향적으로 사용하라고 권고했다. 두 연구는 The Institute of Education Sciences와 US Department of Education의 연구비 지원을 받았다.
어려운 단어·표현
- 관행 — 어떤 일을 자주 하는 일반적인 방식
- 비중 —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나 상대적 중요성
- 졸업 가능성 — 학생이 정해진 기간에 졸업할 확률
- 대학 등록률 — 졸업 후 대학에 등록하는 학생의 비율
- 동질 집단 — 능력이나 특성이 비슷한 학생들의 그룹
- 이질 집단 — 능력이나 특성이 다른 학생들의 그룹
- 통계적 차이 — 데이터 분석 결과에서 우연으로 보기 어려운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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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질문
- 기사에 따르면 과목별 EL 비중이 높을수록 졸업과 대학 등록 가능성이 낮아졌다. 학교나 교사는 이 결과를 보고 어떤 정책이나 수업을 바꿀 수 있을까? 이유와 예를 들어 설명하라.
- 초등 연구는 이질 집단 교사가 개방형 질문과 토론을 더 자주 사용했다고 관찰했다. 혼합 집단과 동질 집단에서 어떤 수업 방식이 더 적합할지 자신의 의견과 이유를 쓰라.
- 두 연구는 분리된 EL 과정을 '더 신중하고 목표 지향적으로'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이 표현은 실제 학교 운영에서 어떤 의미일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논의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