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출생한 아프리카 청년들이 여러 나라에서 거리로 나와 공공서비스 개선과 부패 종식, 표현의 자유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마다가스카르에서는 9월 25일 긴 정전과 물 부족이 촉발제가 되어 시위가 시작됐고, 분노는 부패와 불평등, 식량 불안정으로 확산되며 대통령 퇴진 요구로까지 이어졌다.
10월 12일에는 대통령 안드리 라조엘리나가 자취를 감췄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프랑스령 레위니옹을 거쳐 두바이로 간 것으로 보인다. 시위는 소셜미디어로 조직되어 비교적 평화적으로 전개되었지만 당국의 강력한 진압이 있었고 유엔은 22명이 사망했다고 보고했다. 대통령 측의 일부 인사는 사망자가 없다고 주장했으나 시위대는 이를 부인했다.
시위대는 일본 만화 원피스의 해골 깃발에 마다가스카르식 모자를 더한 상징을 사용했고, 수도와 다른 도시들 및 해외 디아스포라 지역에서도 행진이 일어났다. 이들은 새 경기장이나 값비싼 케이블카 같은 도심의 가시적 부가 기본 전기와 물 서비스를 못 쓰는 다수에게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마다가스카르는 사파이어, 금, 흑연, 코발트 등 가치 있는 자원을 생산하고 바닐라와 리치, 코코아, 커피도 수확한다. 그럼에도 평균 주민은 20년 전보다 더 가난해졌고 75%가 빈곤선 아래에 산다. 많은 시위 참가자는 이러한 문제를 식민주의 역사와 연결하며 책임 있는 설명과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마다가스카르의 1947년 반식민 반란 탄압은 약 100,000명의 사망으로 추정되며, 비평가들은 라조엘리나의 2009년 쿠데타, 프랑스 대사관 피신, 2014년 프랑스 시민권 취득 등도 문제로 제기한다. 헌법 제46조는 프랑스 시민권을 가진 대통령을 허용하지 않는다.
어려운 단어·표현
- 촉발제 — 어떤 사건을 시작하게 한 계기촉발제가
- 부패 — 공직자나 조직의 부정한 불법 행위
- 불평등 — 사람들 사이의 기회와 자원 차이
- 진압 — 시위나 반란을 무력으로 억누르는 행동진압이
- 디아스포라 — 고향을 떠난 사람들의 해외 공동체
- 모순 — 말이나 상황이 서로 어울리지 않는 상태모순이라고
- 빈곤선 — 기본 생활을 유지하는 소득 기준선
- 쿠데타 — 무력을 사용해 정부를 교체하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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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질문
- 마다가스카르가 사파이어, 금 등 자원을 많이 생산하는데도 주민 대부분이 빈곤한 이유를 어떻게 설명하겠는가? 사례나 이유를 들어 말하라.
- 시위가 소셜미디어로 조직되어 비교적 평화적으로 전개되었지만 강력한 진압이 있었다. 이런 방식의 시위와 진압이 사회 변화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 자신의 의견을 이유와 함께 쓰라.
- 식민주의 역사와 현재의 정치적 사건(예: 대통령의 프랑스 시민권 관련 문제)이 시위 참여자들의 불만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토론해 보라. 어떤 책임이나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