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A&M 대학교의 커뮤니티 건강 및 노화 센터가 주도한 연구는 Journal of Physical Activity and Health에 실렸다. 연구진은 2012년~2020년 Health and Retirement Study Core data를 이용해 종단적으로 분석했다. 참가자는 9,714명이며 남성 68.6%, 여성 31.4%, 중앙 연령은 78세였다.
인지 평가는 즉시와 지연 회상을 포함한 기억력 검사, 100에서 7을 빼는 과제를 반복하는 작업 기억 검사, 20부터 10까지 거꾸로 세는 주의력·처리 속도 검사를 사용해 이뤄졌다. 연구진은 21가지 활동의 빈도와 지속시간을 조사했다.
분석 결과 중간 수준의 신체 활동을 유지한 사람은 시간이 지나도 치매 발생 위험이 낮았다. 활동이 적은 집단은 거의 이득이 없었다. 연령 증가는 위험을 키웠고, 높은 학력과 더 나은 인지 기능은 위험을 낮췄다. 성별은 위험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연구자들은 장기간과 다양한 집단에서의 상호작용은 아직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어려운 단어·표현
- 종단적 — 오랜 시간 같은 대상을 따라 조사하는 방식종단적으로
- 지연 회상 — 일정 시간이 지난 뒤 기억을 떠올리는 검사지연 회상을
- 작업 기억 — 단기간 정보를 머릿속에 유지해 처리하는 능력작업 기억 검사
- 주의력 — 주변 정보에 집중하고 반응하는 능력주의력·처리 속도 검사
- 치매 — 기억과 사고 기능이 점차 악화되는 질환
- 빈도 — 어떤 일이 일어나는 횟수나 정도
팁: 글에서 강조된 단어에 마우스를 올리거나 포커스/탭하면, 읽거나 들으면서 바로 간단한 뜻을 볼 수 있습니다.
토론 질문
- 연구 결과를 보고 당신은 일상에서 어떤 신체 활동을 중간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을지 예를 들어 설명해 보세요.
- 연구는 높은 학력과 더 나은 인지 기능이 위험을 낮춘다고 했다. 인지 기능을 유지하거나 개선하려면 어떤 활동이 도움이 될까요?
- 연구자는 다양한 집단에서의 상호작용이 불분명하다고 했다. 다양한 집단을 포함한 연구를 더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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