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은 24개 학술지와 2,000명 이상 편집위원의 공개 자료를 2024년 10월부터 12월까지 검토해 열대 의학 분야의 불평등을 분석했습니다. 편집위원의 약 3분의 2가 남성이었고, 과반수 이상이 고소득 국가 출신으로 확인됐습니다. 유럽·북미·동아시아가 편집위원 대부분을 공급한 반면, 열대질병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지역들은 저대표화됐습니다.
지정학적 분열도 분명했습니다. 편집위원의 40%가 G7 출신이고, 3분의 2가 G20 국가에서 나왔습니다. BRICS의 비율은 4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또한 보고서는 세계 자금 제공자들이 방치된 열대질환(neglected tropical disease)에 대한 직접 자금의 75%와 간접 자금의 70%를 비풍토성 국가의 주요 연구소에 배분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저자들은 편집 구성의 불균형이 어떤 연구를 중요하게 보는지, 그리고 출판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에 영향을 미쳐 결국 자금 배분과 연구 우선순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는 다양성 부족이 지역 문제를 가릴 수 있다고 경고했고, 다른 사람은 수량화된 분석을 환영했습니다. 한 학술지 편집자는 자신의 출판물이 글로벌 사우스 참여를 촉진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저자들은 다음과 같은 조치를 제안했습니다.
- 의무적인 다양성·형평성·포용 정책 채택
- 저·중소득국 연구자를 위한 멘토링과 맞춤형 교육 마련
- 포용적 언어 정책과 투명한 편집위원 모집 절차 도입
- 지역 편집 인재 발굴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 및 열대질병 발생지 과학자에 대한 자금 지원
저자들은 이러한 조치가 열대질병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인구의 필요에 연구 우선순위를 맞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글은 SciDev.Net 글로벌 데스크에서 제작됐습니다.
어려운 단어·표현
- 불평등 — 사람들 사이에 공평하지 않은 상태불평등을
- 편집위원 — 학술지나 출판물 편집에 참여하는 사람편집위원의
- 저대표화 — 특정 집단이 대표로 포함되지 않는 상태저대표화됐습니다
- 지정학적 — 국가 간 위치와 권력 관계에 관련된
- 직접 자금 — 수혜 기관에 바로 제공되는 재정직접 자금의
- 간접 자금 — 중간 기관을 통해 전달되는 자금간접 자금의
- 형평성 — 모든 사람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려는 원칙
- 멘토링 — 경험자가 지식과 조언을 나누는 활동멘토링과
팁: 글에서 강조된 단어에 마우스를 올리거나 포커스/탭하면, 읽거나 들으면서 바로 간단한 뜻을 볼 수 있습니다.
토론 질문
- 편집위원 구성의 불균형이 연구 우선순위와 자금 배분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보세요.
- 세계 자금 제공자들이 비풍토성 국가의 연구소에 자금을 많이 배분하는 현실에서, 현지 과학자에 대한 직접 지원이 왜 중요한지 논의해 보세요.
- 학술지들이 제안된 조치들(예: 투명한 모집 절차, 멘토링)을 실제로 시행하려면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이야기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