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다드토바고의 '이글이 착륙했다' 밈CEFR B2
2023년 11월 29일
원문 출처: Janine Mendes-Franco, Global Voices • CC BY 3.0
사진 출처: Chris Boland, Unsplash
1969년 닐 암스트롱의 '휴스턴, 트랭퀼리티 기지입니다. 이글이 착륙했습니다.'라는 말은 이후 1976년 영국 전쟁 영화 The Eagle Has Landed 제목으로도 등장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이 표현은 어려운 일이 끝났음을 짧게 알리는 관용구가 됐습니다.
최근 이 관용구는 트리니다드토바고의 일상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X(구 트위터)에 연작 그래픽이 올라왔고, 사용자 Trevon(@EJChristmas)은 2023년 11월 22일과 23일에 여러 디자인을 게시했습니다. 다른 사용자 Marie Hull(@MariefHull)도 2023년 11월 22일에 이미지를 공유했습니다. 일부 이용자는 이 이미지를 스티커로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이 이미지들이 월말에 인기를 끈 이유는 근로자들이 크리스마스 시즌 추가 지출을 예상하며 급여 이체 시점을 알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자동청산소(ACH) 네트워크가 전자 자금을 이동시키지만, 은행별 처리 속도 차이로 이체 시점과 입금 시점이 같은 날이 될 때도 있고 다음 날이 될 때도 있습니다. 한 전직 은행 직원은 Global Voices에, 한 지역은행이 급여 이체를 자주 느리게 처리해 그 은행 고객들이 가장 늦게 '이글이 착륙했다' 전통에 합류했다고 말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이 표현을 변형해 썼습니다. 급여가 늦으면 '독수리가 아직 나무에 있다'고 농담했고, 급여가 적을 때는 독수리를 현지명인 corbeaux(미국검은독수리)나 아주 적은 금액을 뜻하는 picoplat으로 바꾸기도 했습니다. 그래픽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고, 댓글에는 '신의 일을 하셨네요', '정말 현실적이시다', '국가훈장 급이네요' 같은 반응이 달렸습니다. 결과적으로 트리니다드토바고의 월말 사내 소통은 더 개인화되고 창의적으로 변했습니다.
어려운 단어·표현
- 관용구 — 관습적으로 쓰이는 비유적 표현
- 연작 — 서로 이어져 나온 여러 개의 작품
- 자동청산소 — 전자 자금을 옮기는 중앙 시스템자동청산소(ACH) 네트워크
- 이체 — 돈이나 자산을 다른 계좌로 옮기는 행위급여 이체, 이체 시점
- 처리 속도 — 거래나 작업을 처리하는 시간이나 속력처리 속도 차이
- 전직 — 이전에는 다른 직업에 있었던 상태
- 변형하다 — 모양이나 내용을 다르게 만드는 행동변형해
- 개인화 — 개인 취향이나 필요에 맞추는 것개인화되고
팁: 글에서 강조된 단어에 마우스를 올리거나 포커스/탭하면, 읽거나 들으면서 바로 간단한 뜻을 볼 수 있습니다.
토론 질문
- 한 나라의 온라인 사용자들이 외국 표현을 지역적 방식으로 바꾸어 쓰면 어떤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까? 본문 예를 들어 설명해 보세요.
- 본문은 회사의 월말 소통이 더 개인화되고 창의적으로 변했다고 말합니다. 여러분이 일하거나 아는 조직에서 그런 변화가 어떤 장점과 어려움을 만들지 예를 들어 설명해 보세요.
- 급여 이체 시점이 불확실하면 근로자의 소비 계획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크리스마스 시즌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