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대학교 연구진은 최근 인기 있는 에이전트형 브라우저 7개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4개 제품이 핵심 보안 규칙인 동일 출처 정책을 우회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해 심각한 사이버보안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동일 출처 정책은 1995년에 도입돼 서로 다른 웹사이트가 같은 브라우저 내에서 서로의 데이터를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원칙입니다.
연구진은 ChatGPT Atlas에 대한 개념 증명(프루프 오브 컨셉트) 공격을 실행했습니다. 실험에서는 한 웹사이트가 다른 사이트를 임베드하고 그 안의 정보를 추출하는 것을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이메일 사이트의 광고가 사용자 이메일에서 민감한 데이터를 가져가는 사례를 확인했습니다. 연구팀은 Chrome with Gemini, Claude for Chrome, Perplexity Comet 등에서도 유사한 공격 조건을 찾아냈습니다.
논문은 두 가지 주요 취약점을 지적합니다. 프롬프트 인젝션은 악성 페이지가 숨긴 지시문으로 에이전트를 속여 데이터를 공개하거나 이동시키게 하는 기법입니다. 메모리 포이즈닝은 에이전트가 학습 내용을 저장해 재사용하는 과정에서 서로 다른 출처의 정보를 섞을 수 있는 문제입니다. 전반적으로 에이전트에 부여한 권한이 적을수록 더 안전하다고 결론냈습니다.
연구진은 발견 내용을 기업들에 알렸습니다. Anthropic과 Firefox는 응답하지 않았고 Perplexity와 OpenAI는 보고를 거절했습니다. 반면 Google, Microsoft, Brave와는 의견 교환이 있었습니다. 해당 연구는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Agents in the Wild 워크숍에서 발표되었고 연구비 일부는 Microsoft의 기부로 지원되었습니다.
어려운 단어·표현
- 동일 출처 정책 — 서로 다른 사이트 간 데이터 접근을 막는 원칙
- 프롬프트 인젝션 — 숨긴 지시로 에이전트를 속이는 공격 방법
- 메모리 포이즈닝 — 저장된 학습 정보를 섞어 버리는 문제
- 개념 증명 — 새 아이디어가 작동함을 보이는 시범
- 우회하다 — 직접적인 제한이나 규칙을 피하는 방법우회할
- 취약점 — 시스템이나 서비스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약한 부분취약점을
팁: 글에서 강조된 단어에 마우스를 올리거나 포커스/탭하면, 읽거나 들으면서 바로 간단한 뜻을 볼 수 있습니다.
토론 질문
- 이 연구 결과가 개인 사용자의 개인정보에 어떤 위험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이유를 말해 보세요.
- 연구진은 권한을 적게 주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결론냈다. 브라우저 회사들이 취할 수 있는 구체적 조치는 무엇일까요?
- 연구자가 기업에 취약점을 알렸을 때 일부는 응답하지 않았다. 연구자와 기업이 더 잘 협력하려면 어떤 절차나 원칙이 필요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