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연구는 항암제 테모졸로마이드(TMJ)의 효능이 투여 시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제시한다. 많은 교모세포종(GBM) 종양은 MGMT라는 DNA 복구 효소로 TMZ에 저항한다. Journal of Neuro-Oncology에 실린 연구는 MGMT의 메틸화 상태와 단백질 양이 하루 동안 오르내린다는 점을 밝혔다.
연구진은 시간대가 진단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했다. WashU Medicine의 동료들인 Joshua Rubin, Will Leidig, Omar Butt는 Herzog 팀의 분석을 위해 환자 생검 데이터를 제공했다. 이 분석에서는 아침에 시행한 생검이 메틸화로 판정될 가능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
대학원생 Maria Gonzalez-Aponte는 종양 세포와 환자 샘플에서 하루 동안 MGMT 수준을 측정했고, 수리생물학자 Olivia Walch는 수학적 모델로 최적 투여 시점을 예측했다. 모델은 TMZ가 DNA 손상을 일으키고 세포사가 활성화되는 데 몇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MGMT 단백질 정점 직후 투여하면 종양의 복구 능력이 느려지는 더 긴 창을 확보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연구팀은 임상에서 시간치료를 시험하고 다른 신호와 약물의 시간대를 연구할 계획이다.
어려운 단어·표현
- 항암제 — 암 세포를 죽이거나 성장 막는 약
- 투여 — 약이나 치료를 환자에게 주는 행위
- 교모세포종 — 뇌에서 생기는 악성 종양의 한 종류
- 복구 효소 — 손상된 DNA를 고쳐 복구하는 단백질
- 메틸화 — 분자의 특정 부분에 메틸기가 붙는 변화
- 생검 — 조직 일부를 떼어 검사하는 의료 절차
- 단백질 — 세포 안에서 다양한 기능을 하는 큰 분자
- 수리생물학자 — 수학으로 생물 현상을 연구하는 사람
- 모델 — 현상을 설명하는 수학적 계산이나 표현
팁: 글에서 강조된 단어에 마우스를 올리거나 포커스/탭하면, 읽거나 들으면서 바로 간단한 뜻을 볼 수 있습니다.
토론 질문
- 투여 시간 때문에 항암제 효과가 달라진다면 병원에서 치료 시간을 어떻게 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이유를 말해 보세요.
- 아침에 생검을 하면 메틸화로 판정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합니다. 이 결과가 환자 진단과 치료 계획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 연구팀은 시간치료와 다른 약물의 시간대를 연구할 계획입니다. 이런 연구가 환자 치료에 어떤 장점과 어려움을 줄지 짧게 논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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