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타이포 주택단지 대형 화재CEFR B2
2025년 12월 19일
원문 출처: Kelly Yu, Global Voices • CC BY 3.0
사진 출처: Hayley Kee, Unsplash
11월 26일 홍콩 타이포의 한 주택 단지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8개 주거동 중 7개 동이 파괴되었고 최소 160명이 사망했으며 6명이 실종되었습니다. 사망자에는 이주 가사노동자 10명이 포함되어 있고, 이들 가운데 인도네시아 출신 9명과 필리핀 출신 1명이 있었습니다.
수사 당국은 장기간 진행된 보수 공사에서 사용된 폼보드와 기준에 미달하는 비계망(스캐폴딩 네트)이 화재 확산을 빠르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대는 고용주를 돌보던 가사노동자를 현장에서 발견했고, 스리 와후유니(42)는 93세 고용주를 껴안은 채 발견되어 DNA 검사로 사망이 확인되기까지 4일이 걸렸습니다. 와후유니는 세 자녀를 둔 가장이었고 막내는 6세였습니다.
생존자들은 화재 경보가 작동하지 않았고 연기가 계단에 가득 차 많은 사람이 위험을 알지 못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일부 가사노동자는 여권과 일자리, 소지품을 한밤중에 잃었습니다. 구호 단체인 Mission for Migrant Workers의 요한니 통은 약 90명의 가사노동자가 도움을 받고 있고, 보상 지급 지연과 송금의 어려움을 우려한다고 전했습니다.
홍콩 정부는 가족별 총 약 HKD 800,000의 보상을 발표했으며 여기에는 법정 지급액 500,000 이상과 지원금 HKD 250,000가 포함됩니다. 현장 단체들은 유해 송환 신속화, 보상 및 의료 청구에 대한 명확한 안내, 단기간 통보 출국 규정 변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HELP for Domestic Workers의 에브릴 로드리게스는 노동부와 출입국 당국 간 장기적 협조를 통해 생존자와 유가족의 법적 보호와 지속적 지원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어려운 단어·표현
- 이주 가사노동자 — 다른 나라로 와서 가사를 하는 노동자
- 폼보드 — 건물 보수에 쓰는 합성 단열판
- 비계망(스캐폴딩 네트) — 공사 현장에 설치하는 작업자 보호용 안전망
- 구조대 — 재난 현장에서 사람을 구하는 조직
- 보상 — 피해를 본 사람에게 주는 금전
- 유해 송환 — 사망자 유골이나 유체를 본국으로 돌려보냄
팁: 글에서 강조된 단어에 마우스를 올리거나 포커스/탭하면, 읽거나 들으면서 바로 간단한 뜻을 볼 수 있습니다.
토론 질문
- 건축 자재나 안전장비 문제 때문에 화재가 더 크게 번졌다고 했다. 정부나 건물주는 어떤 우선 조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이유를 말해보라.
- 여권과 일자리, 소지품을 잃은 가사노동자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을 돕기 위해 어떤 현실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는가?
- 보상, 유해 송환, 의료 청구 안내 등 현장 단체들이 요구한 변화 중에서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하나 골라 이유와 구체적 방안을 제시해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