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동부에서 서식하는 침입종 갈색 아놀로스가 기온이 오를수록 토착종 녹색 아놀로스에 대해 더 공격적으로 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구는 Gunderson 연구실에서 수행되었고 Journal of Thermal Biology에 실렸습니다.
연구진은 갈색과 녹색 아놀로스를 한 쌍으로 통제된 우리에 넣고, 계절별 온도 범위를 시뮬레이션했습니다. 그 결과 갈색 아놀로스가 전반적으로 더 높은 수준의 공격성을 보였고, 온도가 오를수록 두 종 간 공격성 차이가 더 벌어졌습니다.
저자들은 이러한 패턴이 기후 온난화가 침입종에 유리하게 경쟁 균형을 기울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진은 이 변화가 일부 자리쪼김 사례를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어려운 단어·표현
- 침입종 — 원래 없던 지역에 새로 들어온 동식물
- 서식하다 — 어떤 장소에서 살다 또는 생활하다서식하는
- 토착종 — 오랫동안 그 지역에 자연적으로 있는 종
- 공격성 — 다른 개체를 해치려는 행동의 성향
- 기후 온난화 — 지구 평균 기온이 전반적으로 올라가는 현상
- 자리쪼김 — 한 종이 다른 종의 자리를 빼앗는 현상
팁: 글에서 강조된 단어에 마우스를 올리거나 포커스/탭하면, 읽거나 들으면서 바로 간단한 뜻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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