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리히 대학교 연구진은 천왕성과 해왕성의 내부 구조를 새로 모형화했다. 연구진은 무작위 밀도 분포로 출발해 그로부터 중력장을 계산하고 관측과 맞는 구성을 찾는 방법을 사용했다. 이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해 가장 잘 맞는 모형을 골랐다.
결과는 두 행성이 반드시 얼음(보통 물)으로 우세하지 않을 수 있음을 보였다. 또한 모형은 두 행성의 특이한 자기장을 설명할 수 있다. 다만 중심부의 극한 조건에서 물질 행동은 불확실해 전용 탐사선이 필요하다. 연구는 학술지에 실렸고 출처는 취리히 대학교이다.
어려운 단어·표현
- 모형화하다 — 현실을 단순하게 나타내는 과학적 과정모형화했다
- 무작위 — 특별한 규칙 없이 임의로 정함
- 밀도 — 단위 부피에 들어있는 물질의 양
- 중력장 — 질량이 만드는 주변의 끌어당기는 힘
- 구성 — 부분이나 재료들이 모여 이룬 배열
- 자기장 — 자기력이 공간에서 나타나는 힘의 영역
팁: 글에서 강조된 단어에 마우스를 올리거나 포커스/탭하면, 읽거나 들으면서 바로 간단한 뜻을 볼 수 있습니다.
관련 기사
달의 기원과 테이아: 새로운 동위원소 증거
시카고대 등 국제 연구진이 동위원소 분석과 시뮬레이션으로 달을 만든 큰 충돌체 '테이아'의 기원을 연구했습니다. 결과는 테이아가 지구보다 태양에 더 가까운 곳에서 형성됐을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우간다 농부들의 코코아 발효 상자 혁신
캄팔라 북쪽 카사워에서 만든 단일 발효 상자가 전통 나무 상자를 대체하며 농부 수입을 늘리고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상자는 더 빠른 발효와 낮은 가격을 제공합니다.
어린이 과학 학습을 돕는 게임 'Virtual Vet'
조지아 대학교 연구진이 초등학생이 해부학과 건강 지식을 연습하도록 만든 게임 Virtual Vet을 설계했습니다. 이 게임은 증거 사용을 강조하고 학생 참여와 교사 지원을 중요하게 고려했습니다.
두 종류의 미세아교세포가 불안을 달리 조절한다
유타 대학교 연구진이 생쥐 연구에서 Hoxb8 미세아교세포와 비-Hoxb8 미세아교세포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불안 행동을 조절함을 발견했다. 결과는 Molecular Psychiatry에 발표되었다.
전단력으로 설명하는 조용한 화산 분출
새 연구는 마그마 통로의 전단력이 가스 방울을 만들어 탈기 채널을 만들고 가스를 먼저 빼내어, 가스가 많은 마그마도 조용히 분출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연구는 Science에 실렸다.
분자 운동과 MRI 신호를 잇는 새 물리 기반 모델
라이스 대학교와 오크리지 연구진이 분자 수준의 움직임과 임상용 MRI 신호를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물리 기반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연구는 The Journal of Chemical Physics에 실렸고, 코드는 오픈소스로 공개되었습니다.